[날씨] 따뜻한 봄 날씨에 벚꽃 절정...휴일 태풍급 비바람 / YTN

2019-04-12 37

주말인 내일까지는 맑고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봄꽃 나들이 하기 좋겠습니다.

하지만 휴일인 모레는 전국에 태풍급 비바람이 몰아칠 전망이어서 대비가 필요합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권혜인 캐스터!

벚꽃이 참 화사하게 피어있군요?

[캐스터]
마치 나무에 하얀 팝콘이 달려 있는 듯 벚꽃이 화사하게 피어있습니다.

간간이 봄바람이 불 때면 꽃잎이 비가 내리듯 흩날리며 봄의 운치를 더하고 있는데요.

따뜻한 날씨에 이곳 윤중로는 꽃놀이를 즐기는 시민들로 가득합니다.

특히 아름다운 벚꽃 터널을 거닐고 있는 가족과 연인의 표정에는 미소가 가득합니다.

주말인 내일도 맑고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고, 낮에는 대기 질도 비교적 양호하겠습니다.

다만 대기가 정체되는 아침과 저녁에는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가 짙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침에도 크게 쌀쌀하지 않겠습니다.

서울 6도, 광주 7도, 대구 8도, 부산 10도로 오늘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낮에는 오늘보다 더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 18도, 광주와 대구 19도, 부산 17도로 오늘보다 1~2도가량 높겠습니다.

하지만 휴일인 일요일에는 날씨가 급변하겠습니다.

전국에 또 한차례 요란한 비 소식이 있는데요, 곳곳에 돌풍과 우박을 동반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주변 시설물 점검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일요일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친 뒤에는 아쉽게도 꽃잎이 대부분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말이 아름다운 봄꽃을 감상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니까요, 가까운 공원 찾으셔서 마지막 벚꽃엔딩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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